2009년을 마무리하고 201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야하는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교구 일꾼 임명을 시작으로 새해 섬김위원들을 임명하는 이 시기에 우리 교구위원회에서 새해에 소망하는 일들을 말씀드리며 모든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자원하는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다락방들이 더욱 모이기에 힘쓰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부가 같이 모여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형제의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임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그런 요인들은 하나하나 제거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알찬 다락방 모임이 될까를 함께 찾아보며, 다락방장을 중심으로 보다 활발한 다락방 모임이 온 교회적으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각 교구에서는 교구장 장로와 남녀 교구 간사들이 다락방장들이 보다 원활하게 다락방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몇 번 돌아오는 금요기도회 날에는 온 교구 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교제하고 함께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평소에 잘 만나지 못하던 교구 식구들도 만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도 가지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됨을 확인하는 그런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또 5월에는 교구 찬양대회를 통하여 교구식구들의 온전한 화합을 이루며 소리 높여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9월에 있을 바자를 통하여 다시 한 번 교구의 단합된 모습과 형제가 연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0년은 우리교회로서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기회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온 성도들이 더욱 모이기에 힘쓰고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이루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