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어서 오세요.”웃는 얼굴로 맞으시는 고등부 부장님과 선생님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기도회실로 안내되어 들어가 보니 빈자리가 없이 가득 메워져 분위기는 이미 뜨겁게 달궈져 있었습니다. 온 맘을 다하여서 준비하신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과 찬양과 기도는 믿음의 선물인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양육하며 인도할 것인가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성수주일의 중요성과 믿음과 기도로 바르게 양육하지 못한 점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게 하시고, 실수하지 않으며 두려워 떨지 않게 하시고,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에 겸손히 순종하며 정직하게 시험을 치르게 하시며 대학을 진학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들의 말씀을 통하여 불안하고 초조했던 부모님들의 마음은 점차 평안해지며 기도의 제목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아이들이 부르심을 받아 쓰임 받는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는 기도로 바뀌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지금과 같은 심정으로 자녀를 위해서,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부모가 되기를 감히 소원해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야만인으로 키우지는 않겠다는 결심과 다짐을 하면서 지금 내가 자녀를 위해 기도한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간절히 찾고 기다리시고 넘어지지 않기를 바라실텐데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수능이라는 관문을 통하여 각자의 대학 캠퍼스로 나아갈 때에 믿음의 자녀로서 대학을 복음화 시키는데 큰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시며 각자의 비젼 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녀들로 우뚝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민족과 조국 그리고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들로 자라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자녀들로 인도하실 줄로 믿고 모인 학부모들은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받으며 은혜로운 기도시간을 마쳤습니다.

끝으로 항상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해주신 고등부 지도목사님과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