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아가페 타운에서 제 1, 2 스데반회는 부부 동반으로 연합해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고 교제하며 영적 성숙의 기회로 준비한 그 날 정제 되지 못한 마음을 준비케 하시려는 듯 새벽부터 하늘에서는 함박눈으로 우리 영혼을 맑게 씻겨주시며 가평의 아침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준비된 프로그램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려 진행되는 하루 일정의 수련회를 통하여 일 하시는 하나님의 오묘함을 맛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라와 교회와 스데반회를 위한 기도로 이어졌고 오전 특강에서 이종윤 목사님의 "복음화된 통일조국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 란 말씀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누리고 있는 부흥은 민족의 우수성, 근면성, 성실성에도 있지만 북한의 예로 드시면서 결국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닫게 해주시는 영적 도전과 갈증을 메워 주셨습니다.
오후로 이어진 두 번째 특강에서 임상헌 장로님은 우리가 교회 생활에서 일상으로 알고 지녀야 할 규정들을 알기 쉽게 풀어 주므로 섬겨야 하는 중직자로서 마음과 자세를 가다듬는 유익함을 주었고 1시간 가까이 진행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팀을 이루어 시작된 박수 게임은 친교를 더욱 돈독히 하는 여유로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수련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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