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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하나님

19년 전 사선을 넘어 무릎으로 달려온 대치동의 심장부 서울교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던 가요. 논현동 성전에서 새벽예배의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며 눈물도 채 마르기전 옥상 천막 속에 들어가 목회자 세미나 김밥재료를 다듬고 색색으로 볶아 김밥 말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서울교회의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바친 것은 기도 한 것 뿐인데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솔로몬 성전도 부럽지 않는 대치동성전과 가평에 아가페타운을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올해는 우리나라의 최초로 발달 장애인 호산나 대학이 그곳에서 문을 열고 교회학교 학생들이 그 곳에서 수련회를 진행 중이라니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향해 꿈꾸고 기도했던 제목들이 우리 눈으로 목도 할 수 있으며 손으로 만져지고 있으니 다윗왕의 고백처럼 “내 잔이 넘치나이다” 엎드려 눈물로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깊이 뿌리내리는 겨울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비전으로 새로운 복음의 세상을 열어 가시는 든든한 우리 목사님!

요즈음처럼 내적으로 영적 능력을 잃어버리고 외적으로 신앙의 영향력을 상실한 이 때 교계의 잠을 깨우며 이 시대 이 민족의 구원의 빛을 비추며 앞장서는 서울교회가 마냥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우리 샬롬권사님들도 비록 힘없고 작은 자들이지만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 큰 나무를 이루는 것처럼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서울교회를 위해 기도의 지경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한세대가 가고 또 한세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교회를 지키며 헌신하신 권사님들이 한해 한해 다르게 천국에 가시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도 아름다운 지상의 천국, 아가페타운에 가서 맑은 초록 바람에 허리를 펴고 말씀의 생수로 목을 축이며 산이 울리게 찬양하는 그날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제일 좋은 때, 제일 필요할 때 주시리라 꿈꾸며 그 날이 속히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샬롬권사님들도 오고오는 후손들의 부흥을 위해 오직 기도의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원복순 권사(샬롬권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