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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죄인 오라 하실 때
고난주간의 묵상

호산나! 호산나!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자
완전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땅에 오시어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어린나귀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의본을 보이셨지만
저는 기도 쉬는 죄를 범하였으며
가룟유다 처럼 주님을 팔았으며
베드로가 세 번씩이나 주님을 부인 했던 것 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주님을 부인하며 살았으며
그토록 따르던 제자들이
주님 홀로 십자가 지시게 하고 도망친 것처럼
저 또한 자꾸 주님 품을 떠나려고 몸부림 쳤나이다.

온 몸이 채찍에 맞아 찢기어지는 고통도
머리에는 가시관 씌어지고
두 손 두 발에 못 박히는 고통도
옷이 벗겨진 수치스러움도
침을 뱉어 저주하는 모멸감도
나의 죄를 사하시려고 참고 승리하셨습니다.

피 한 방울 남김없이 흘리셔서 날 구원 해 주신 사랑
주님의 그 사랑이 제 눈에 너무도 선합니다.
핏방울 방울마다 새겨진 그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렇게 날 사랑 하시는데
나 어찌 주님을 모른다고 하오리이까?
어찌 세상 것만 쫓던 발걸음을 돌리지 않으리이까?
주님! 주님!
불쌍히 여기셔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소서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불러주시옵소서

부활의 새벽을 기다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양칠 집사(11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