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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1
하나님의 자녀 되었음에
나의 하나님

2010년 2월, 저는 신앙적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올해는 제가 서울교회에 등록 한 지 9년째 되는 해이고, 매주 2부예배 시간에 하나님 전에서 핸드벨 봉사는 7년째 되는 해입니다. 저를 아는 모든 성도님께서는 교회를 다니고, 봉사를 한 시간에 비해 너무 늦게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냐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곤 했습니다.

전 세례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 자녀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곧, 하나님을 성경적 이론과 체험을 통해 알고 난 후, 그 분을 영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02년에서 2009년까지 부단히도 하나님을 알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전도를 통해,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람과의 어울림을 통해 조금씩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어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온전하게 살고 있고, 하나님 자녀로서 한 치에 부끄럼도 없는 사람인지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2009년, 하나님 보시기엔 아직 부족한 저이겠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계획하신 교회에서와 세상에서의 비전이 각각 세워지고, 그 비전에 맞춰 조금씩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위치하고 있는 곳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말씀을 전파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저를 보면서 처음 교회에 등록했을 때와는 많이 변했다는 생각과 함께 이제는 하나님을 영접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010년, 저는 하나님의 자녀 되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게을리 했던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삶을 살며, 목사님 설교 말씀처럼 바로 옆에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계심을 느끼며, 교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가운데에서 평안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서 매일 감사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함을 이 글을 통해 고백합니다.

김재경 성도 (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