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홍해작전 개전(開戰)을 서울교회에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서울교회 성도들 남자, 여자, 그리고 늙은이, 젊은이 모두를 막론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조국 앞에 놓여져 있는 홍해를 건너야만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군대에 나가는 군인이 아무런 준비 없이 나간다면 백전백패 할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 서울교회 성도들은 오른손에는 우리 앞의 홍해를 반드시 건너겠다는 믿음을, 왼손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겠다는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전장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광야길 19년, 서울교회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길고 긴 광야길을 즐겁고 감격하는 마음으로 걸어갔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서울교회를 지금껏 부흥 발전케 하셨고 민족과 세계를 향한 선교와 교회 섬김의 놀라운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였던 교회당 설립과 아가페타운 건설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허락하셨습니다.
드디어 19번째 홍해가 우리들 앞에 펼쳐졌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강산이 거의 두 번이나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정말 우리 개개인은 과연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했는지 반성해 봅니다.
그동안 준비되지 않은 전장의 오합지졸 군사처럼 홍해작전을 수동적으로 맞이했다면 올해는 분명 준비된 하나님의 자랑스런 용감한 군사가 되야겠습니다. 홍해작전 7가지 기도제목을 가슴에 안고 열심으로 기도함으로써 오는 25일 홍해작전 승전감사 예배에 우리 모두 승전가를 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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