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최되는 강남노회 족구대회가 올해 서울교회 주관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필그림 족구 선교팀으로 시작된 저희들이 4번의 우승(3년 연속우승 포함)으로 말미암아 명실공히 교회 족구팀의 Top의 위치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시작하여 비바람과 눈보라속에서 7년이란 긴세월을 유지하며 열심히 지켜왔습니다. 마치 기드온의 용사들처럼 인내하며 달려왔습니다. 3회 연속우승으로 아가페타운 건립 건축헌금을 교회에 봉헌할 때 작은액수지만 아무도 해보지 못한 역사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루어졌다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목사님께서 강단에서 우승기를 흔드실 때의 그 광경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9월25일 토요일 오후1시 대치동 대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소망교회/묘동교회등 강남노회 총 87개 교회중 12개 교회가 각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모시고 열리게 됩니다. 서울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을 양보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희는 이종윤 목사님께 또 한번의 우승선물과 교우들의 강건하고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족구 선교팀은 선교와 전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그리고 교회성장의 초석이 되고자 날마다 서원합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저희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