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서울교회 바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가 거듭할수록 매년 더욱 풍성해지고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교회 성도님들이 교회에서 가장 힘든 봉사를 그렇게 기쁨으로 감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가장 관심을 두신 사람들을 서울교회가 바자를 통하여 돕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지난 8월 한달 동안에는 사랑의 나눔운동인 A+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9월 9일~10일에 열린 사랑의 바자에서는 백화점식 Food Court 개념을 도입한 위생적이고 편리한 식당운영과 품목별 매장을 구성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혼란이 염려되었지만 막상 개장을 하고 보니 밀려오시는 고객들로 인산인해가 되었으며 각 교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현명하게 대처하셔서 별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바자에는 너무 많은 성도님들이 수고하셨습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바자위원회 각 임원들과 각 교구장 장로님들과 교구간사, 교구식구,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라도 더 팔려고 힘쓰시는 성도님들, 열악한 환기상태 가운데서도 땀을 흘리시면서 음식을 준비하시는 성도님들, 재정위원과 사무국직원들, 특히 직장에서 때아닌 휴가를 받아 수고하신 남자성도님들과 청년부 회원들, 수업 후 학교친구들에게 간식을 사주기 위하여 친구들을 데리고 온 중고등부 학생들, 비를 맞아가며 성도들을 위하여 천막설치를 해주신 시설담당위원들과 주차관리위원 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학교수업 등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어 식당청소 등 힘든 일을 담당해주신 대학부 회원들의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각 성도님들이 여러 부분에서 말없이 책임을 다하는 모습 속에서 모퉁이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종윤목사님과 서울교회가 소망하고 있는 “아가페타운”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신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내년에는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더욱 발전적인 바자를 기대해 보면서 올해에도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진: 정치은 집사, 최영철 성도, 이승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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