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홍수 속에 가장 알차고 가치있는 세미나는 서울교회 목회자 신학세미나라 생각합니다. 38학기 19년이라는 오랜 세월 끊임없이 매 학기마다 가장 저렴한 등록금 2만원, 그리고 대단히 알찬 내용의 강의, 폭 넓은 각 교단ㆍ학계의 전문 강사님들, 거룩한 열정으로 강의해 준 내용의 자료들은 참으로 귀하고 귀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한국교회 갱신 연구와 기독교 문화창달에 기여한 바 크다 하겠습니다.
진실로 귀중한 세미나이기에 봄철 3월이면 봄학기가 기다려지고 9월에는 가을학기가 기다려지는 가운데 이제 38학기를 맞게 되었으니 기대와 소망가운데 가슴이 울렁이는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입니다. 금년같이 무더운 여름의 폭염과 장마, 국지적으로 호우, 폭우, 태풍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후유증이 대단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서울교회 신학세미나는 다른 세미나와 전혀 다른 전교회가 헌신, 봉사, 친절 안내해주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값지고 아름다운 세미나입니다. 이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첫 시간은 텍스트(Text), 둘째 시간은 콘텍스트(Context)로 기능ㆍ기복 목회 아닌 인격ㆍ실력 목회를 하도록 가르쳐 준 그 내용 자료들은 두고두고 볼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4학기를 수료한 동문들은 귀중한 서울교회 신학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사랑함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동문회 임원들은 침체되어 있는 현 체제를 쇄신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수직 아닌 수평으로 명실공히 권위있는 서울교회 신학세미나 동문모임이 되기를 소원하면서 다가오는 38회 좋은 세미나를 맞게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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