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3:18-19 “ 너희는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며...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서울교회 선교사 인선 서류 마감날짜 이틀을 앞두고 극적으로 접수하게 된일로 시작하여 면접과 합격의 전화를 받기 까지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간섭하셔서 3개월 훈련을 받게 된것 모두가 은혜였고 감동그 자체 이었습니다. 10년동안 주 파송후원교회를 위해 기도해왔는데 10년되는 날 기도가 이루어져서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먼저 너무나 부족한 종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choosing), 부르시고(calling), 보내심을 받게(sending) 하셨습니다. 구원받은 것만 해도 감사한데 이렇게 선교사로 부르셔서 파송받게 하시니 너무 너무 감사한 것 뿐입니다. 이것은 저에게 일어난 기적중의 기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이란 복음송을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감사함으로써 응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교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지만 하나님은 인간과 교회 공동체(서울교회)를 통해 이루어 나가고 싶어 하십니다.
서울교회에서의 매주일 마다 들려주시는 설교말씀(레마)이 나를 위한 메시지로 얼마나 감동과 은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월요일 목회자 신학세미나로 시작하여 선교대학, 각종 열린 프로그램은 모두 저를 위해서 만들어진 시간들이었음을 저는 확신합니다.
서울교회에서만 있을 수 있는 특별화된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무디어진 종의 심령에 지·정·의의 도전을 주는 시간들 이어서 너무 귀한 시간이었으며, 군부대의 진중세례식의 감동과 남선교회 족구시합에서의 한팀 한팀 이기며 우승하는 장면을 통해 마음껏 소리치며 응원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명자대회의 특별새벽기도와 이제 3개월의 목회동역과 교우들과의 코이노니아(교제)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먼 이국땅에서 영혼을 치료하기위해 겸손하게 주님과 동행하는 일치의 삶과 십자가 정신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쉬지않고 정상 진료하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군경찰선교를 위하여, 기독초등학교건축을 위하여, 마이크로네시아의 목회자들의 영적성장을 위하여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서울교회의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말씀으로 인하여 열방에 대한 선교의 헌신함이 불 일 듯 일어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함께 사랑하며, 함께 기도하며,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은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멋있는 서울 교회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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