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와 함께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 하는 수험생 부모의 마음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으로 인하여 겸손히 주님께 나와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하게 하시고 더욱 주님의 은혜만 바라며 살아가는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입시준비를 위한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하고 또 자녀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짜야 하고 자녀의 공부와 시간을 관리해야 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보다 더욱 중요하고 우선하는 것은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 수험생 부모들은 최양진집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주일 낮 고등부 학부모 기도모임시간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또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들어 하고 있는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그들을 부모인 저희 보다 더 사랑하시며 그들의 모든 필요를 저희 보다 더 잘 아시고 그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편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말씀과 같이 우리의 자녀들을 도우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