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회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라(요15:12)”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스데반회원 상호간에 더욱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심한 독감으로 고생하시면서도 먼 길을 오시어 열강 해주신 박노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지나치는 성도가 아니라 함께게임하고 식사하고, 오가는 차안에서의 교제 등을 통해 회원들간에 더욱 친해 질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스데반회원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고 그럴수록 상호회원들간의 관심과 사랑과 배려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하나님이 스데반회에 주신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금년 초에 이종윤 원로목사님이 스데반회에 당부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먼저 남은 그루터기가 되어달라고 하시면서 성수주일하며 신행일치의 삶을 살고,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예배를 드려 하나님 면전에서 부끄럼없는 교회를 만드는데 스데반회원들의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스데반회는 장로가 되는 통과과정이 아니라 안수집사로서의 직분에 맞는 교회에서의 역할에 순종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스데반회원이 다른 성도와 차별되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크리스챤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며 안수집사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로운 삶을 사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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