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에 깊이 와 닿았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몸이 병들고 아픈 것에는 예민하지만, 영혼이 병들어 가는 것은 잘 알아차릴 수가 없으며, 그러다 보면 영혼은 심하게 병들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러 버린다는 내용의 이 말씀은 저에게 작은 파장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을 살아가다 보면, 내 영혼의 상태가 어떠한지 모른 체 하루, 한 주, 한 달을 살아갑니다. 영혼의 갈급함에 집중하기 보단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집중하며 살아 갈 수밖에 없는 바쁜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 중에 누군가는 지쳐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위로 받고 싶을 것이며, 그 무언가 매어 있는 부분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 개개인의 상태를 가장 잘 아시고, 만져주실 분도 분명히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확신하기에 잠시지만 시간을 내어 온전히 우리의 영혼에 집중하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꼭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서 저는 자신 있게 청년1부 모든 성도님들께 권합니다. 다 함께 수련회에 참여하여, 좀 더 깊이 있는 말씀과 기도, 찬양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이를 위하여 저희 청년1부는 목사님과 부장, 차장집사님, 또 임원들과 조장들이 하나가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라는 주제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2월 28일부터 3월 1일 아가페 타운에서 열릴 이 수련회에 청년1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