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구’를 지칭하는 독일어 '슈필가베(Spielgabe)'란 말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놀이 선물'이란 뜻입니다. 아기들이 지니고 있는 창조적인 감성을 건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즉 마음에 있는 것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 프뢰벨이 고안하고 제작, 보급한 것이 '가베(Gabe)'입니다. 프뢰벨은 '가베(Gabe)‘를 통해서 어린이의 능력을 계속 끌어내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말하며, 갓 태어난 아기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모의 노력 이전에 하나님이 우리 자녀에게 주신 선물이 무엇인지 가베(Gabe) 놀이를 통해 경험하는 <서울교회 꼬꼬마 가베 학교>는 엄마와 아기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놀이터입니다.
그동안 마리아학교를 통해 진행해 왔던 가베 교육과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봄 학기부터 <서울교회 꼬꼬마 가베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유아 가베 놀이에 관심 있는 성도님과 유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이웃에게 소개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서울교회 꼬꼬마 가베학교>가 유아 신앙교육의 놀이터로 좋은 소문이 나는 그 날을 꿈꾸며, 다음 세대를 위해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최선의 다리 놓기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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