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에 등록하고 새가족 교육을 받으며 그동안 나태해진 신앙생활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삶에 치여 성령의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단지 의무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팬더믹 기간 동안 비대면 예배에 익숙해지면서 더욱 신앙생활에 게을러졌습니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는 마태복음 19장 30절 말씀처럼 점점 믿음이 무뎌지어 나중 된 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새가족 교육을 받으며 다시금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지식 또한 선한 행위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듣고 말씀을 통해 은혜를 깨달아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의 이런 마음이 퇴색되지 않도록 매일 기도와 성경읽기로 믿음을 잘 지켜나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