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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가정에 주신 선물 보화(寶貨)
생애 첫 주일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주신 선물, 딸 보화(寶貨)는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미리 허락하신 밭에 감추인 보화, 즉 천국을 의미합니다. 어렵고 힘든 직장에서 퇴근한 후 보화를 보고 있으면 천국에 있는 듯 합니다. 힘든 야근이 계속되어도, 아무리 회의가 지루하고 길어도, 보화 생각만 하면 힘이 솟아납니다. 그래서 쳐다만 보아도 그렇게 딸이 예쁘기만 합니다. 누가 저에게 딸바보라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보화를 하나님의 자녀로 건강하게, 바르게 키우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부모가 이렇게 힘든 거구나!, 부모님께서 이렇게 고생하시며 우릴 키우셨구나! 라는 생각을 참으로 자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부모로서 연습과 훈련, 희생과 사랑을 배우면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게 될 날까지 성화되는 삶의 여정이 필요함도 깨닫게 됩니다.

지난 6월 24일 보화가 주일예배시 박노철 목사님께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기도를 받는 동안 ‘보화를 진실로 말씀과 기도 가운데 키워야 하겠다’ 라는 결심을 했습니다. 때때로 세상적 유혹을 받더라도 그 순간을 기억하며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양육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선 섬세하시고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우리가 영적 눈을 뜨고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늘 이끌고 계심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 걸 알게 됩니다.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들이지만, 선택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며 자녀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 가정에 보화까지 허락하셨습니다.
보화와 저희 가정 하나님께서 뜻하셨던 것을 이루는 복된 가정 꼭 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그리고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며 기뻐하는 가정 되게 해주세요. 이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천정윤 집사 (12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