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다락방은 자양, 성수, 마장, 옥수, 금호동 지역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약 15명의 부부가 모여 찬양, 말씀공부, 뜨거운 기도, 그리고 웃음 넘치는 교제 시간을 갖고 있는 다락방입니다. 저희들은 8월24일~25일까지 경기도 양평 산음휴양림에서 12명의 부부가 함께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24일 도착후 다락방장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린 후, 손종근 집사님 부부가 준비하여 고기, 새우, 닭갈비 메뉴로 훌륭한 바베큐 파티를 하였습니다. 제 평생 가장 즐겁고 맛있는 바베큐 파티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 신앙간증순서는 가정사역을 주제로 송인수 집사님의 인도로 진행되었는데 가정은 왜 만들어졌는지, 가정에서 받은 상처는 무엇이었는지, 우리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남여 팀별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지는 김철수 집사님의 신앙간증시간, 가족의 기도와 권면으로 아버지 학교를 다녀와서 주님의 구원을 경험한 일과 다락방모임에 참석 후 신앙과 가족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간증은 김집사님뿐 아니라 바로 저의 이야기였습니다. 박이선 권사님의 전도사역 간증에서 여러 건의 사례발표가 있었고, 예수님을 항상 전해야 하며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함을 깨닫는 귀한 영적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25일 아침, 다락방장님의 인도로 QT를 했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곧이어 휴양림 산책 때는 울창한 숲속에서 주님께서 만드신 자연에 감사드렸습니다. 삼림욕도 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신혼부부처럼 부부끼리 사진도 찍고, 유명한 약수도 한 잔씩 마셨습니다.

출발부터 귀가까지 은혜와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수련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