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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사업회

" 루터와 칼빈은 갔지만
제2의 종교개혁자들은 계속 존재해야 한다"


종교개혁주일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인물'의 한 사람으로 칼빈을 말한다. 칼빈은 루터나 쯔빙글리 등 동료들의 신학을 체계적으로 완벽하게 정리하여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다. 신학자 필립 샵은 루터와 칼빈을 두고 “루터가 단단한 바위산을 다이나마이트로 폭파시킨 사람이라면 칼빈은 루터가 깬 바위에 글자를 새긴 사람이다”라고 했다. 루터가 종교개혁의 불을 지폈다면 칼빈은 종교개혁의 신학을 완성한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비텐베르크에서 시작된 종교 개혁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때에도 칼빈은 카톨릭 교회를 옹호했다고 한다. 그러나 1533년 어느 날 돌연히 하나님의 빛이 그의 마음에 있는 모든 의심을 걷어가시는 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 갑작스런 전환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리를 사수하기 위한 위대한 종교개혁자가 되도록 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에 눈을 뜨므로 교회는 물론 세계 역사의 방향이 바뀌게 된 것이다.

칼빈은 부르짖었다.“아버지! 그의 희망은 당신의 진노를 그치게 하고 그의 피는 나의 많은 허물을 씻어버리고 그의 십자가는 나의 저주를 대신 지고 그의 죽음은 나의 속량이 되었나이다. 우리가 자신들을 위하여 쓸데없고 어리석은 방법들을 써 보았지만 당신은 거룩한 말씀을 등불과 같이 내 앞에 다시고 또한 당신은 나의 마음을 감동시키사 나로 하여금 예수의 공로 이외에는 아무것도 상관치 않게 하셨나이다."

루터와 칼빈은 갔지만 이 시대에는 여전히 오직 그리스도, 오직 말씀, 오직 은혜만을 추구하는 제2의 종교개혁자들이 존재해야 한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7개의 신학회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를 발기하여(대표회장 이종윤 원로목사)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가고자 기독교 명저 출간, 종교개혁 학술연구, 학술대회, 종교개혁정신에 입각한 교회연합운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부디 이 사업들이 자양분이 되어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성도여러분께서 뜨겁게 기도해주시기 바란다.

허 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