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박노철 담임목사님!!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이선구 목사입니다.
서울교회 박노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저희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 지원센터에 2대의 냉난방기를 설치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많은 분들로부터 ‘서울교회는 교회 헌금의 60%이상을 구제와 선교비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큰 감동을 받아 서울교회가 어느 교회인지 알아보던 중 강남구청을 통해 서울교회를 소개받았고, 오정수 장로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장로님을 통해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요.
저희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는 길거리에서 잠을 자며, 좌절과 원망 속에서 방황하는 노숙자들과 쪽방촌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나누어 드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많은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무료급식을 위한 건물에는 500인 분을 대접할 수 있는 대형 국솥과 밥솥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건물 내부가 뜨거운 찜질방이나 다름없는 환경이 됩니다.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지난 해 행주대교 화재 사건으로 인한 어려운 형편에 에어컨을 구비하지 못한 탓에 마음 한 켠이 늘 불편했었습니다.
자녀들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제 봉사하시는 분들은 시원한 곳에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섬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부디 주를 위해 행하는 일들이 멈춰지지 않도록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선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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