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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성도들의 정성과 기도가 담긴 이 장학금을 받고
장학금을 받으며

우리 주변에는 수 많은 장학금제도가 있고, 저마다 장학금의 이름과 목적이 있습니다. 가령 국가 장학금은 나라에서 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원하면서 그들이 우리 나라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목적이 있고, 누군가의 이름을 딴 장학금들은 그 분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장학생이 자라나길 바라는 뜻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서울교회에도 이와 같은 장학금제도가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교회 장학금을 받으며 자라온 세대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 다시 장학금을 받게 되는 이 때, 교회가 나에게 장학금을 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교회 장학금은 성도님들의 소중한 헌금으로, 수여의 기준은 경제형편도 성적우수도 아닌 자기 신앙간증문, 교역자님과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됩니다. 그런데 다른 기준도 아닌 저의 부족한 신앙을 보고 추천하여 주시고 제가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니 자랑스러운 마음보다는 부끄러운 마음이 큰 동시에 다시금 겸손해지게 됩니다.
앞에서 말한 다른 장학금들이 각각의 목적이 있는 것처럼 교회 장학금도 그 목적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바로 서울교회 청소년, 청년들이 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자라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교회 성도님들의 정성과 기도가 담긴 이 장학금을 받고 다음 학기 학업에 임하게 되는데, 이제는 교회 안에서만 머무는 신앙 우등생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사명의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서울교회 청년이 되겠습니다.

손형린 성도(청년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