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명자대회 첫 월요일을 기다리며 교회에서 잠자리에 누워 문득 교회설립 때가 생각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 시절, 의자도 없이 바닥에서 예배를 드리며 장로님들의 헌신과 권사님들의 눈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도 감동하셨을 것입니다.
눈물로 치마 앞에 꽃을 그리며 밤을 새웠던 그 때 모든 성도들의 뜨거운 눈물의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 올리어져 성도 수가 날로 증가하면서 교회학교, 찬양대, 예배위원, 교구, 남선교회, 여전도회가 세워지고 설립 50일 앞두고 시작한 사명자대회!
지금은 하나님 품으로 가신 장로님, 권사님, 몸이 불편하셔서 나오시지 못하시는 권사님, 존경합니다. 그 날들의 헌신과 눈물의 기도가 없었던들 과연 10년 만에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졌을까요? 서로 부둥켜안고 얼마나 기뻐했던지... 낮엔 모든 성도들이 청소하고 밤이면 불침번을 기쁨으로 섰던 그 시절!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첫사랑을 회복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3년 사명자대회에서 영아로부터 소망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들이 동참하여 사명자로서 결실의 계절, 기도의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위해 교회에서는 커피, 녹차 등을 104호실에 준비하고 있으며 심야기도에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을 위해 따뜻한 잠자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VIP새생명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구원의 투구와 진리의 띠, 승리의 잔을 높이 들고 모두 하나님만 바라고 나아갑시다.
전인화 권사님의 깨끗한 빌딩에서 첫 감사예배 드린지 어언 22년이 흘렀습니다. 지금도 노구를 이끄시고 교회로 나와 날마다 부르짖는 기도에 동참해 주시는 권사님, 기도로 교회를 지켰던 우리 권사님들 모두 2013사명자대회를 통해 승리의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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