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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서울교회 교우들이여!
권면의 글 - 교우들에게

복된 임직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귀한 일꾼들을 세우시는 서울교회에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제게는 '성도여러분에게 드리는 권면'의 말씀을 맡겨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잠시 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배, 예식서"-임직예식 순서에 따라 물음에 예!라고 서약을 하셨습니다.
그 서약의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정리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서울교회 교우들이여, 여러분들이 택하여 세운 임직자들을 본 교회 장로, 집사, 권사로 모시고 성경과 교회정치에 가르친 바대로 주 안에서 존경하고 위로하며 순종하기로 서약합니까?' 예, 서약합니다.
여러분은 대단한 선택을 하셨고, 대단한 서약을 하셨습니다. 주 안에서 존경하고 위로하며 순종할 수 있는 분들을 택하여 세운 것입니다. 헌법에 의하면, 장로는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는 자로서 무흠 세례교인으로 7년을경과하고 40세 이상 된 자라야 하며, 집사는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며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딤전3:8-10)이며, 권사는 단정하고 참소하지 아니하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충성된 자(딤전3:11)라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더불어 장로는 투표수의 3분의 2 이상을, 집사 권사는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됩니다.
이 일은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큰 사건입니다. 인간적으로는 참 어려운 일이 성사된 것입니다. 주 안에서 은혜로만 가능한 일임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축하하고, 축하받을만한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믿음안에서 서약한 대로 책임있게 존경하십시요. 위로하십시요. 순종하십시요.
강조해서 권면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존경하세요. 쉬지말고 위로하세요. 범사에 순종하세요.
그런데 한가지 꼭 기억하실 일이 있습니다.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것입니다. 부족함과 모자람을 안고 사는 것이 인간의 실상입니다. 물건으로 말하면 하자가 있는 상품입니다. 완벽한 사람을 찾고 있다면 시작이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사람에 대한 이상과 환상을 품은 채 관계를 맺습니다. 누군가 완전한 사람이 있다는 환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환상은 빨리 깨져야 개인과 공동체에 유익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완전하게 보이고 싶어하고, 그런 사람을 원하지만 최소한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성경에는 이런 인물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고쳐지지 않는 나쁜 버릇, 돌이킬 수 없는 잘못, 지워지지 않는 흠을 우리 모두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결점투성이인 저들과 그리고 우리들과 협력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십니다.
더하여 권면합니다. 임직자들을 위하여 사랑하세요. 기도하세요. 믿어주세요. 강조하여 권면합니다. 항상 사랑하세요. 쉬지말고 기도하세요. 범사에 믿어 주세요.
끝으로, 리더쉽의 원리에는 지도자의 성공과 실패가 지도자 측근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측근에 있는 사람들이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한다'고 합니다. 오늘 세워지는 임직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고, 서울교회를 위해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학현 목사(일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