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죽어가는 내 생명을 구원하사
하나님 자녀 삼으시고
직분까지 주시어 사명자로 살게 하시니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때
주님은 살며시 다가와 부르셨는데
그때는 주님을 외면하고 세상 속에 빠져
내가 떳떳하게 살면 된다고
내 생각 내 주장대로 버티면서 살았습니다.
밝은 곳에서는
체면과 위선으로
선량한 구도자의 모습으로 지내고
어둠이 오면
아집과 독선, 허영과 교만으로
명예를 찾아 욕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공허한 내 영혼을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고
어느새
내 마음에 들어와 계셨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 들고 가는 인생
겨울이 오기 전
이마에 잔주름 늘기 전
오직 의지할 곳은 주님 뿐…
주신 은혜 감사하고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며
받은 사명 잘 감당하는 사명자가 되기를
파란하늘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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