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시아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전OO입니다.
　지난 2월 6일(월),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2월 7일(화) 현재 아직까지도 6도 이상의 강도 높은 여진이 150여 차례 계속되고 있습
니다.
　2월 7일(화) 오전 8시 현재 시간으로, 사망자는 3,000여 명, 부상자는 16,000여 명이며 건물 붕괴(아파트, 집, 건물 모두 포함) 5,000여 채로 참혹한 상황입니다.
　또한 계속되는 여진과 주택 붕괴로 튀르키예 국민들은 집에 들어갈 수 없어서 학교 강당과 공공기관의 체육관 등에 머물고 있는 상황인데 눈보라가 치는 추운 계절이라 심각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저는 이번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대지진을 피하였습니다. 저를 위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많은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13일(월)까지 7일 동안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심각한 피해를 입은 10곳은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하심과 긍휼하심을 위해 아프고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기도합니다.
　서울교회 성도 여러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아시아에서
전OO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