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3일(목)은 대입 수능시험일 입니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께서도 수험생 못지않게 긴장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어느 대학에 입학하느냐에 자녀들의 인생이 좌우된다고 하면 더욱 그러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인생만사의 부침(浮沈)이 하나님께 있음을 우리들의 지나온 삶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대학 입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귀히 사용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먼저, 초조해 하고 있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있음을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험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기도 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모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우리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금번 3차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부모 기도회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위에 믿지 않는 학부모들도 기도회에 초대하여 같이 기도하면 전도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금년에는 학부모 기도회가 수능 당일 뿐만 아니라 10월 18일(토)부터 11월 8일(토)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01호에서, 매주일에는 12시 40분 504호에서 고등부 천세종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로 진행됩니다.
기도회에서는 우리 믿음의 수험생들이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최선을 다해 가장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미래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합니다. 우리의 뜨거운 합심기도를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믿음 가운데 승리할 줄 믿습니다. 수험생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넌 잘 할 수 있어!, 미안해․고마워․사랑해!” 등 격려의 말을 자주 해 줌으로써 입시의 부담감을 떨쳐내고 화목한 가정 천국을 만듭시다.
이번 학부모 기도회를 통해 서울교회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함과 기쁨으로 나아가는 놀라운 믿음의 역사를 우리 모두가 체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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