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사명자대회를 알리는 대형 연속기도현황판이 올해도 1층 웨스트민스터홀 앞에 세워졌습니다. 성도들이 제출한 자율기도 신청서의 기도 시간들을 현황판에 옮겨 적으면서, 연속기도현황판이 성도님들의 이름으로 빽빽하게 채워짐을 보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벽 2시~5시 사이의 기도시간이 과연 채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많으신 몇 분의 권사님들이 사명자기간 내내 철야기도로 연속기도에 동참하겠다고 하면서, 새벽시간 연속기도에 대한 고민이 해결 되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의 믿음 없고, 열심히 기도하지 않음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주위 사람에게서 해답을 찾으려 했으며, 문제 해결도 인간적인 계산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에서 문제가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문제해결을 사람에게 묻지 말고, 자기생각으로 풀려하지 말고 사명자대회 연속기도시간에 참여하여,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체험하며, 믿음이 더욱더 깊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지상대명령인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VIP(전도대상자)를 품고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환우들을 위해서도 전심으로 기도드려야겠습니다.
2014년 사명자대회본부에서는 주보삽지로 이번주 연속기도 예정자를 알려주며, 올해도 104호에 사명자카페를 설치하여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다음세대들이 좀 더 많이 서울교회의 전통인 사명자대회에 참석하여, 서울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게 하도록 토요일중 한날을 정해 부서가 단체기도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각 다락방 및 선교회의 모임을 사명자대회 기간중에 연속기도로 갖는 것도 제안 드립니다.
교회설립 50일전부터 하나님께 사랑과 헌신을 다짐하며, 기도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구한 서울교회 믿음의 선배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기도를 통해 점검하고, 더 큰 사명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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