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랑의 바자 준비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금년의 경우 아가페타운 건축 완공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난 새로운 국면속에서 숨가쁘게 달려온 뒤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입장에서 보면 바자의 일정이 너무 많아 보이고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취지를 알게 되면 생각보다 간단한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준비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의 나눔A+(A=agape의 준말 임)은 각기
① 1% 나눔운동: 교인사업체 및 외부기업 대상 으로 월매출액 1% 또는 수입일부 기부
② 10% 절제운동: 교회학교 학생 대상으로 절제생활을 통해 용돈등의 10% 기부
③ 사랑의 온도계: 교인사업체 및 교회학생 외 전 교인 대상으로 생명의우물파기, 살리닷 후원, 선교지원 목적에 따라 개별 기부로 나누었고
이와는 별도로 교인중 음악인을 대상으로 음악재능을 기반으로 수익금을 기부하는 부문으로 구성 하였습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금년의 방글라데시 단기 선교의 경우 여러 부문의 사역이 함께 동참하여 선교활동이 이루어 졌습니다. 의료사역. 미용사역. 어린이사역. 식당사역. 기타 지원 사역 등이 그 예입니다.
이와 마찬 가지로 바자 또한 교인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바자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부문으로(기업체, 교회학교 학생, 성도,음악인) 나눈 것이며 이를 통하여 최종목표인 불우이웃 및 탈북난민 돕기 / 생명의 우물파기 / 살리닷 후원 및 중앙아시아 선교지원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또한 참여 업체를 정비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습니다. 종전의 교구에서 바자기금을 모금하고 그 바자기금으로 물품을 구매하여 파는 형태는 교구 교인들의 바자기금 모금 부담 및 바자물품 구입으로 인한 이중 부담과 피로감이 커서 금년의 경우 교인사업체 또는 교인관련 생산 업체 물품을 바자를 통한 직거래 형태를 도입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및 중간 마진의 기부를 유도 하였습니다.
바자의 가장 근본적인 취지는 모아진 금액의 크고 적음이 아닐 것임을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바자를 통한 절약의 실천과 나눔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불우이웃, 탈북난민,우물파기,살리닷 후원,선교지 지원...)을 도움으로서 모든 성도가 참여하여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바자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사진: 이준태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