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0인전도대 축호전도팀인 최성희 권사님을 통해 2010년에 서울교회로 오게 되었으며 2012년 5월에 윤정선 집사님을 통해서는 70인전도대에 들어와 전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부족하지만 조장이 되어 축호(자비팀)를 맡아 전도하고 있습니다. 전도지역를 맡은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주시는 전도의 열매들을 기대하며 하루 하루 기쁨으로 충만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번 VIP 초대 새생명축제에 오실 VIP 20명을 마음에 작정하고 열심히 찾아 다녔습니다. 대상자 중에서도 긍정적인 분들만을 추려서 찾아 갔지만 막상 교회에 오시겠다는 분은 몇 명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도 열심으로 VIP 초대 새생명축제가 천국잔치임을 알려드리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간이 나는대로 VIP들을 방문했습니다.
VIP 초대 새생명축제 3일 전에 개포주공아파트 경비아저씨를 찾아 갔는데 못오신다고 해서 얼마나 낙심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요? 이**님(72세)이 26일(주일)에는 쉬게 되었다며, 교회를 오시겠다고 먼저 약속을 하시는 것입니다. 어찌나 기쁜지 그 분의 두 손을 꼭 잡고 주님께 눈물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그 분이 10월 26일 주일 2부 예배에 오셨습니다. 식사 후 차를 함께 마시면서 그간 몰랐던 그 분의 속사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자택은 양천구이고 지난 16년 동안 온가족이 신실하게 교회를 다니시다가 시험이 와서 6년전 부터 온 가족이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 뜻대로가 아니라 본인 생각대로 주님을 믿어서 가정의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하지 못했음을 이제 깨달았노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믿음 또한 아직 어린 아이 같아서 이 분께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몰라 저는 하나님께 이 분의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 한 분의 VIP는 24일 첫 날, 올 봄에 70인 전도대에서 하는 부침개 전도를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 그 후로 계속 관계를 가져오다가 이번에 오셔서 등록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아파트 경비 박**(62)님도 오셔서 등록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VIP 초대 새생명축제를 통해서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리면 때를 따라 성령님께서 열매를 거두신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정한 20분 가운데 이번 VIP 초대 새생명축제에 오신 분은 모두 여덟 분입니다. 이 분들 모두 서울교회에 잘 정착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전도자로 또 저를 통해 서울교회를 오신 VIP들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