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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9
주님을 바라며 뜻을 정하다
고등부수련회를 마치고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주님을 바라며 뜻을 정하다’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고등부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가자마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 수련회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련회 첫날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비가 와야 했었는데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늘은 매우 맑았습니다. 우리들은 시원한 강물 속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물싸움을 하며 즐겼습니다.
오후에는 QT체조를 배웠는데, “위로 하나님, 아래로 사람, 궁금한 점, 느낀 점, 실천할 점”으로 나

누어서 더 효과적으로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집회 시간에는 찬양팀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주님을 찬양하여 성령의 임재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천세종 목사님, 둘째 날에는 박노철 담임목사님께서 은혜의 말씀을 증거해주셨습니다. 기도 시간에는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고백하며 회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간절히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포크댄스, 캔들파이어 등을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캔들파이어는 고등부 수련회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한층 더 마음을 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이야기

를 많이 들었습니다. 식사시간 마다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여 주신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음식을 먹었고, 주님의 축복 아래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고등부 여름 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련회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학업 문제와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입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는 그 스트레스를 감수할 정도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바라며 다니엘 처럼 뜻을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또 몰려 오겠지만 겁내지 않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즐거운 수련회를 보내고 온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전준수 (고등부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