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7월12일 주일 오전10시에 서울교회 의료선교부에서 대진 땅을 섬기기 위해 대진중앙교회 마당으로 대형 버스 한 대가 들어 왔습니다. 서울교회에서 대진중앙교회를 올해 선교지로 선정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많은 기대와 기도 속에서 기다렸습니다.
지난 3월14일 서울교회에서 오정수 장로님과 최광성 장로님이 다녀가신 이후 4월에는 비전 2020에서 다녀가셨고, 여름 사역을 위해 또 여러분들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7월12일부터 16일까지는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이곳에 나타내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섬겨주셨던 4박5일 동안 이곳 대진에서는 모든 주민들의 대화의 주제가 대진중앙교회가 되었습니다. 병원이 없는 이곳에서 의료선교를 통해 처음 교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이미용 사역과 70인 전도대, 주방 봉사자들의 섬김의 모습을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아이들의 부모가 수요저녁예배 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부모가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복음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노력봉사로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를 하였고, 교회 주변도 힘써 섬겨 주셨습니다. 또한 군부대에 자장면도 배달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기도해 주시며 대진중앙교회가 감당해야 할 모든 곳을 빠짐이 없이 섬겨 주었습니다.
4박5일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불편한 것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불편한 기색 전혀 없이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고, 하루의 마침도 기도로 마치며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섬겼던 모든 분들을 통해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의료선교, 축호전도, 교회학교, 이미용 봉사팀, 주방봉사, 노력봉사, 군부대선교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이 따뜻한 주의 사랑으로 이곳 주민들과 대진중앙교회를 섬겨 주셨던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받았던 사랑과 위로를 통해 더 열심히 이 지역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섬기겠습니다. 보내 주셨던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이 지역에서 확장되는 역사가 우리교회를 통해 일어나기를 힘쓰겠습니다.
2015년 7월20일 김춘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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