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는 이슬람인들이 해가 있는 동안 금식을 하고 해가 지면 식사를 하는 라마단 기간입니다. 7월 6일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이둘 피투리)(이슬람식 새해)입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동안에는 거의 일을 하지 않고 회교사원에서 잠을 자고 학생들은 공부를 거의 하지 않기에 거의 모든 사무가 정지되는 느낌입니다. 일년에 두 달의 긴 기간의 모든 일들이 멈추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나라의 발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종교적으로도 이슬람 세력이 더 과격해지곤 합니다.
서광종 선교사는 압디엘 교회음악 대학원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압디엘 교회음악 대학원은 최초로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에 세워진 교회음악교육만을 위한 대학원입니다.

· 중부자바 솔로시의 예수 그리스도 교회
압디엘 교회 음악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솔로시에 있는 GUP 교회에서 설교사역과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음악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한 학기 혹은 두 학기 만에 놀라운 성장을 이룬 것에 교회의 성도들은 감탄을 하고 서로 은혜와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 스마랑시의 스타디운교회
계속 정기적으로 스타디운 교회의 중 고등부, 청년 성가대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성가대를 지도하여 달라는 요청이 있지만 서광종선교사의 사역이 많아 다 충족하여 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서광종 선교사는 메단 국제 합창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사역하게 됩니다. 7월18일부터 25일까지 이를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 학기에는 몇 분의 교수님들이 우리 교회 음악 대학원에 함께 합류하여 사역하게 됩니다. 교회음악 도서관과 자료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음악 도서관과 자료실은 교회 음악 대학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입니다. 자료들은 이미 확보되었지만 시설이 없어 개설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성경공부 시간
선교센터에서는 매 주 금요일 오후에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7-9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성경공부에 참여하였었는데 하루는 16명의 어린이가 성경공부에 참여하였습니다. 14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였는데 2명은 극렬한 이슬람 부모가 반대해서 옆 방에서 놀며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다 듣고 보면서 찬양을 따라 부르고 간식시간에는 함께 합류하여서 식기도를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찬양하는 소리를 들은 부모들이 반대해서 결국 이 어린이들은 선교센터의 밖을 떠돌며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합니다.

* 기도해 주십시요
1.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2.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서광종 이성일 선교사의 새로운 사역에 충성과 복종과 겸손함이 있기를 위해서
3. 압디엘 교회 음악 신학대학원이 하나님의 사역에 크게 쓰이는 도구가 되도록
4. 교회음악 도서관 및 강의실 건축에 필요한 물질을 위해
5. 스타디운 교회와 히둡바루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6. 신실한 믿음의 친구들과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기를
7. 오마 바빠 선교센터의 사역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고 이 선교센터를 통하여서 이슬람 인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8. 저희 가족의 영적인 충만함과 강건함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특히 딸 파란하늘이를 위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 서광종 이성일 그리고 파란하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