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운 올 여름 날씨와 신천지 이단의 포교활동 소식은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우리 서울교회 성도들의 심령의 고통을 더 가중 시키고있습니다.
신천지 이단의 포교활동은 올 초부터 3~4명의 무리들이 교회 주변에서 CBS와 한기총의 해체 그리고 신천지의 교리에 대한 안내문을 돌리면서 심심치 않게 목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법과 대담성이 날로 더해 가더니 지난 7월 17일 주일에는 2부 예배 후 한티공원에서 50여명의 신천지 교도들이 한기총의 해체와 신천지 교리 안내문을 서울교회 성도들에게 나눠주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이에 저들의 포교활동을 저지하고 성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들이 20~40대 젊은 청장년 집사들 중심의 모임 (사서함)의 회원들 사이에서 모여지게 되었고,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급하게 온라인 상으로 순찰 활동에 대한 기획과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지난 7월 31일 주일에 총 25여명의 장로, 권사, 집사, 그리고 청년 성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그 첫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지난 주일에는 저희의 순찰 활동에 대한 사전 정보가 들어갔는지 신천지 이단의 포교활동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들의 활동으로 교회가 전체적으로 신천지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신천지 이단 포교활동 저지 순찰 활동은 주일 1, 2, 3부 예배 후 교회를 중심으로 한티공원부터 은마아파트 사거리까지 3~4명 1개조로 신천지 이단의 포교 여부를 순찰하는 순찰조와 신천지 이단 교리의 문제점들에 대한 안내문 그리고 홍보물을 교회 출입문에서 나눠주는 홍보조로 나눠서 운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구상하여 신천지 이단의 위험성을 전파할 예정이며, 지혜로우면서 강력한 순찰활동을 통해 교회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신천지 이단 세력으로 부터 교회를 지키고, 더 나아가 교회의 화합과 장로교의 교리를 성도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계기로 이 활동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신천지 이단으로 부터 교회를 지키려는 성도들의 자발적 움직임에 더 많은 성도 여러분의 격려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기도로 함께하여 주시고, 또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님의 몸 되신 서울교회를 함께 지켜나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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