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5길 11 이곳은 21년이 된 대진중앙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이곳에 보내셨고 사역이 점점 힘들어 질 때쯤 서울교회에서 2015년 3월 14일에 오정수 장로님과 최광성 장로님을 이곳에 보내 주셨습니다.
서울교회에서 한국에 있는 시골교회 중에 건강하게 목회를 하고 있는데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찾고 있던 중 두 분 장로님들께서 우리교회의 사정을 들으시고 우리교회가 자립하여 설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고민을 하시고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는 물질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2015년 7월 12일에서부터 17일까지는 선교봉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2015년 여름은 서울교회를 통해 이루신 선교봉사의 사역은 대진중앙교회에 있어 역사적인 날 되었습니다.
2015년 여름에 서울교회를 통해 이루어진 모든 사역은 우리교회와 성도들과 지역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도 또 이렇게 큰 선교 봉사의 사역을 우리교회와 이 지역을 선정하고 섬겨주신 서울교회와 국내선교부와 이번 여름 사역에 물질로 봉사로 기도로 함께 동참하여 주신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이라는 것도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2015년 여름 서울교회의 전도 봉사를 통해 8명의 새 신자가 새롭게 등록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도 봉사를 마치고 맞이한 첫 번째 주일 예배에 새 신자 4명 오셨고, 교회에 나오겠다고 약속하신 2명, 이곳에 이사 오기로 하고 교회에 등록하신 2명, 교회학교 2명 이있었습니다. 계속하여 찾아보고 돌보면 더 많이 결신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도 즐겁고, 지역에 주민들도 즐거워하고 이 교회를 섬기는 우리 가정도 신바람이 났습니다. 교회는 비록 작지만 지역을 위해 큰 일을 행하여 주신 서울교회와 섬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교회를 통해 받은 사랑은 우리교회와 우리가정에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서울교회라는 말만 들어도 기쁘고 서울교회 성도님들을 만나는 것은 가슴에 벅차오르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농촌교회도 희망이 있습니다. 고령화가 되었다고 해도, 출생이 저하되어 농촌이 무너진다 해도 교회가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 농촌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 나라의 전파의 사명을 위해 동해안 최북단 마을인 대진 땅 까지 오셔서 2016년 여름을 복음을 위해 수고하여 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7월 18일
대진중앙교회 섬김이 김춘기. 김길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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