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2부 예배 후 신천지 교도 50여 명이 한티공원에 와서 버젓이 서울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였다. 이들은 신천지 정통 교리와 한기총의 이단 교리를 비교해 보라며 사진(2면참조)과 같은 유인물을 배포하였다. 이후로 다시는 신천지 교도들이 교회 앞에서 포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온 성도가 깨어 기도해야 한다.

신천지는 ‘무료성경신학원’, ‘시온기독교신학원’, ‘평신도신학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여 가능한한 신천지라는 이름을 숨기고 정통교회를 미혹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음방’이라는 과정을 추가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사람들을 신학원에 데리고 가기 전까지 훈련시키는 또 다른 위장 단체이다.
추수꾼이란 일반 교회에 침투해 교회의 인재들을 빼돌리는 ‘작업반’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의 전도 방법에는 단기적 추수밭 전도라고 해서 한 명씩 전도해서 데리고 나가는 방법과 1~2년에 걸쳐 교회의 신임을 얻은 후에 한꺼번에 여러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는 장기적 추수밭 전도가 있다.

신천지 추수꾼의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설문조사를 통해 :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연락처를 쉽게 받아 낼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 관계를 통해 : 친척, 선후배 관계나 인터넷 메일 및 친구 찾기나 동창 모임을 통해 접근하기도 한다.
- 아르바이트를 통해 : 강의를 듣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하여 시간당 만 원 등의 아르바이트 비를 제공하며 신천지의 교리교육에 참여, 필기 후 의뢰자에게 재강의하게 한다.
- 교회에 처음 등록할 때 :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교회를 찾고 있다.” “이단들이 많아서 함부로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 교회에 등록한 이후 :
(1) 모든 교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직분이나 어떤 지도자의 위치에서 봉사하고자 한다.
(3)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교회에서 신학공부를 했다거나 성경공부 및 신앙훈련을 받은 사실을 알려서 더 중심적인 자리를 선점하기도 한다.
(4) 특히 신천지로 끌어들일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성경공부 잘 하는 곳이 있으니 한 번 가보자.”
“꼭 소개해 주고 싶은 선교사님이 계신다.”
“선교사님과 성경공부 해 보자.”
“당신과 관련된 꿈을 꾸었는데 하나님이 00을 하라는 것 같다.”
“꿈에 당신이 나타났는데 많이 힘들어 보인다. 그런 것을 잘 아는 분이 있다” 등등이다.

성도 여러분의 귀중한 제보가 내 영혼과 교회를 지킬 수 있다.
현재 우리교회의 성도나 자신의 가족 중 신천지나 이단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그들의 영혼을 위해 신고바란다.

의 심 사 례
1. 본교회의 목회자가 아닌 외부 목회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등)와의 신앙상담을 받자고 권유하거나 또는 외부모임의 참석을 권유한 사람
2. 근래에 접근하여 ① 당회와 교역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비방, ② 기존체제라는 용어 등을 사용하며 교회의 현 체제에 대하여 근거 없는 비방이나 불평불만, ③ 성도간의 이간질, ④ 외부의 성경공부나 훈련에 대한 참여 권유, ⑤ 가나안 정복, 씨뿌리기 등의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록해 주세요.

신천지는 기성 교회 교인들에게 접근하는 전략을 다시 짰다고 한다. 그들은 성경 공부를 하러 가자고 권유하는 대신, 관계를 형성하고, 포교할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설득한다고 한다.
신천지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내용을 자세히 적어 소속 교구목사에게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또다시 신천지가 서울교회 앞에 나타날 경우 강력 대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