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호산나대학에 재학중인 양현준학생이 거주하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자신보육원 원장 김정도입니다.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준이가 호산나대학에 입학을 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과 의견이 많았습니다.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과연 그 많은 학비를 감당할 수 있을는지, 부모님이 안계시고 시설에서 생활하는데 과연 가능한지에 대하여 시설차원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호산나대학의 관계자분들과 특히, 이동귀부학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현준이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 현준이는 많이 밝아지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진행한 가족체육대회에 시설담당교사와 참가하며, 사랑이 가득한 학교라는 확신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하지만 2학기 등록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서울교회의 장학금과, 살롬권사회에서 30만원을 지원해 주셔서, 현준이의 학교생활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준이를 통해 주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현준이의 영원한 아버지되심에 의지가 되고 평안해집니다. 현준이는 호산나대학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향상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현준이가 장애를 극복하고 기능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꿈꾸고 희망을 꿈꾸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이며, 서울교회 성도님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보육원 전직원과 원생들은 서울교회 성도님과 특히 샬롬권사회에 머리숙여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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