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손을 모아 기도하면 응답해주세요~
매주 702호 유치부실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는 유치부 친구들이 찬양하는 소리입니다. 매주 목사님과 교사들이 준비한 인형극에 몰입한 아이들은 거지 나사로도 되고, 바울 사도도 되어 기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슬픈 표정을 짓기도 하며 열심히 성경 말씀을 듣습니다. 예배 후에 이어지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과 활동! 특별활동! 성경암송! 성탄 발표곡! 무엇이든지 열심히 선생님을 따라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장난치고 싶고, 누워 있고 싶고, 떠들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아가며 열심히 따라해 주는 귀여운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이 모두 함께 달란트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달란트가 뭐예요? 뭐하는 거예요? 아이들의 질문에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며 달란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알려 주셨고, 유치부 밴드를 통해 한 달 동안 달란트를 모을 계획과 결석을 해서 아이들이 달란트 잔치 당일 날 속상해 하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께 협조를 부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각자의 능력대로 달란트를 주셨단다. 어떤 이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어떤 이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어떤 이에게는 한 달란트를.. 성경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 말씀을 들으며, 최선을 다한 친구들에게 주어지는 달란트를 한 개 두 개 달란트 통장에 한 달 동안 모아 드디어 11월 27일 주일 달란트 잔치를 하였습니다. 각자 열심히 모은 달란트 통장에 모은 달란트를 달란트 은행에서 초콜릿 코인과 종이 달란트 돈으로 바꾼 아이들은 예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은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과 같이 기쁜 마음으로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선생님에게 간식 쿠폰을, 어떤 아이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간식을 열심히 모은 달란트로 핫도그를 가족 수만큼 사서 가져가며 “선생님 제가 모은 달란트로 산거예요.”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달란트 잔치를 통해 선생님도 아이들도 모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