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서울교회 바자가 언제유~” 한티공원 정류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시다 전도지를 받던 중년여성이 묻습니다.
서울교회 바자는 대내외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쓸만한 물건이 많고 맛있는 음식이 있어 손꼽아 기다리며 매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골들이 생길 정도입니다. 그리하여 해마다 벤치마킹을 하기 위한 다른 교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2014 사랑의 바자’는 헌당과 아가페타운 건축을 마무리함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자목표는 주위의 불우이웃 및 탈북난민 돕기외에 동남아 및 아프리카 생명의 우물파기, 살리닷 후원 및 중앙아시아 선교지 돕기까지, 열방을 향해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바자의 기본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주변상권과의 마찰을 피하고 위탁판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순회 바자팀의 입점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바자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어느 해보다 많은 성도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상품의 기증도 받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운영하는 음식점, 카페, 미용실, 학원, 병원등의 서비스상품을 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성도간의 교제도 풍성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재능기부를 통하여 바자를 더욱 다양화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음악재능을 기부받아 “바자자선음악회”를 9월 19일(금)에 개최코자 합니다.
‘2014 사랑의 바자’를 통해 열방에 마음껏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이웃과 함께 가을밤의 기독문화에 흠뻑 빠져 보기도 하며 근검절약과 나눔을 몸에 익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모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미있고 은혜가 넘치는 바자, 사랑이 충만하고 교제가 풍성한 바자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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