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독교계에는 주목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최경배 기자의 보도] 한국교회는 올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합니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세계 그리스도인 일치주간 연합예뱁니다.
개신교는 물론 가톨릭과 정교회 등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한주간 동안 함께 모여 기도하는 데, 올해는 국내에서 기도회가 열립니다.
특히 이번 세계 그리스도인 일치주간 연합예배에는 한국의 신 구교가 함께 작성한 공동기도문이 사용됩니다.
공동기도문은 경제 불황 속에 있는 우리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자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3월에는 21세기 세계선교 패러다임 전략을 수립하는 ‘에딘버러 2010 선교대회’에 앞서 이를 준비하는 서울대회가 열립니다.
에딘버러 2010 선교대회는 1910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일어난 대부흥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21세기에 적용할 선교전략을 모색하는 대회로, 세계교회협의회와 로잔위원회, 세계복음주의연맹 등 전세계 교회 연합단체가 함께 준비 중인 행삽니다.
한국교회는 올해 3월 23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에딘버러 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국내대회를 갖습니다.
올해는 또, 장로교회 창설자인 요한 칼빈이 태어난지 5백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예배와 학술행사 등이 오는 6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교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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