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6일 여전도회관 8층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1, 2월 행사 점검과 함께 그동안 북한 선교의 일환으로 모임시 사용해 온 '0508 기도문'을 수정 보완된 '북한 구원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문'으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0508 기도문'은 북한구원운동(대표회장:이종윤)이 2008년까지 통일을 이루자는 취지를 가지고 초교파적으로 보급해 온 기도문으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본회와 지연합회 실행위원들을 중심으로 후원과 기도 동참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된 '북한 구원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문'은 기존의 통일에 대한 염원, 한국교회의 회개 외에도 신속한 공산 독재의 종결과 동포들의 구원을 더욱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임원회는 다음달에 열리는 통일학교의 강사진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통일과 민족 복음화, 탈북인들을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해 9월 선교대회에서도 북한동포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기도하고, 비핵화를 비롯해 결핵 어린이 치료, 탈북자들의 새로운 삶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등 계속적으로 북 동포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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