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교회(이종윤목사 시무)에 지역 교회 여전도회원들의 찬양이 울려퍼졌다.

서울강남노회 연합회(회장:송선옥)는 지난 6일 음악부(부장:심경숙) 주관으로 제21회 찬양잔치를 개최했다.

4백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묘동교회(정태봉목사) 핸드벨콰이어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찬양잔치는 램프온안디옥(김수읍목사) 서울믿음(최병호목사) 서울베다니(권용평목사) 서울중앙(김충현목사) 서초신동(이성직목사) 소망(김지철목사) 수서(황명환목사) 영동(정종희목사) 청담(강병만목사) 한교회(이광수목사) 찬양대와 중찬단이 출전해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찬양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각 교회 찬양대뿐 아니라 목회자， 남선교회 관계자 등도 참석해 노회 전체가 찬양을 통해 화합하는 모임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이 직접 소속교회 찬양대를 소개하는 등 찬양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송선옥회장(서울믿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서울강남노회장 홍순화목사(주심교회)는 "최근 경제 위기 등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노회 전체가 찬양을 통해 새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배는 최미아총무(서울교회)의 기도， 서울교회 여전도회 찬양대의 찬양， 유승희부서기(청담교회)의 성경봉독， 정미연부회계(서울교회)의 헌금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리를 함께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홍기숙회장(서울믿음교회)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먼저 변화되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차유진 echa@kidokong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