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도로명 주소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서울교회 앞 대치동 447번지부터 대치동 633-3번지까지 연장된 도로구간이 삼성로 서73길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서울교회 및 묘동교회등이 위치해 있고 서울교회는 연중 국내외의 각종회의, 음악회, 세미나 등이 열리고 있으며 킴치신학세미나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145개국 교회 지도자 및 신학자들을 초청한 바 있고, 2009년에는 칼빈탄생500주년 기념대회를 기념학술심포지움, 칼빈흉상제막식·음악회 기념우표 발행 등을 국내외 지도자들을 모시고 성공리에 거행한 바 있다.

이에 역사적 명소가 될 삼성로 서73길(칼빈길)로 2009년도에 명예 도로명 부여 신청을 칼빈탄생500주년 기념사업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함께 서울교회는 한 바 있다.

당시 강남구청의 요청으로 서울교회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해당지역 주민 74.6%, 상가 87.5%, 도합 75.3%의 동의를 얻어 제출했으나 구청에서 다시 강남구 전체 주민에게 전화 또는 방문 방법으로 18개의 지루한 질문중 하나로 설문 하므로 이 설문 효과는 실종되고 말았다.

한나라당 강남구지역구위원회(위원장 공성진 의원)의 요청으로 강남구청은 자료의 신뢰성을 위해 대치1동과 2동으로 조사지역을 한정하고 칼빈길 명예도로 한 건만 묻는 방문조사 형식을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위촉키로 하여 11월9일(화)부터 7일이내에 완료 보고키로 했다.

우리교회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 칼빈길이 확정됨으로 이 길을 걷는 이마다 제2의 칼빈이 많이 탄생되고, 칼빈을 존경하는 전 세계 교회에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