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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설날,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

 성 경 : 시편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새해는 새로운 소망과 계획을 품고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우는 계획과 결심이 아무리 대단해도 하나님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삶을 하나님께 맡길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더욱 견고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가정
오늘 본문은 가정을 세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리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단순히 혈연으로 묶인 모임이 아닙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맡기신 작은 공동체입니다. 마 6:24에서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우리 가정은 진정한 평안과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주인 되시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정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좋은 가정을 만드는 모든 수고가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으면 온전한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정을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빌 4:6-7 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평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붙드시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
가정을 세우는 또 하나의 중요한 비결은 서로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으로 묶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가정은 단순히 함께 사는 곳을 넘어 사랑과 섬김을 배우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엡 4:2의 말씀입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 우리는 완벽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품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때로는 실수가 있고 갈등이 생기지만, 그런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서로를 용서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명절은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관계를 회복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평소 함께 지내던 가족에게는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봅시다. 비록 작아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 가정에 흘러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하나님이 주인인 가정은 평안하고 사랑이 넘칩니다. 그 가정이 우리 가정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 가운데 크신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번 명절이 우리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