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는 2007년을 맞아 100만 명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한 전도의 불꽃이 이 땅에 힘차게솟아오르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회가 이러한 일에 시범교회로 선정된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번 각 교구를 담당하고 계신 목사님들이 총회전도학교 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도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또한 3박 4일간 매일 12시간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의수료는, 각 교회에서 총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인들을 훈련시키고 총회 수료증을 수여할 수 있는강사의 자격을 얻는 데에도 꼭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60여명의 노회 임원급의 목사님들과 함께 배우는 강의는, 강사 목사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전도 부흥운동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수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후에 실시된 노방전도 또한 참으로 가슴 벅찬 장면이었습니다.

수십 명의 목사님들과 도우미 집사님들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기회는 앞으로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나흘간의 교육 훈련은 전도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체계와 열정을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지식과 열정을 제일먼저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아났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 내가 서울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뜨거운 감격도 우리의 가슴 속에 함께 경험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