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족하고 미련한 죄인을 깨우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지난 12주 동안 장석남 목사님을비롯한 스텝진과 32기 수료생모두에게 함께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저는 어머님의 강권으로 20여년 전 부터 하나님을 믿어왔습니다만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였고 주일날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드나드는 형식적인신자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믿는다는 사람이 이렇게 형식적인 믿음으로 살아서야 되겠는가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람과 상의한 끝에 나이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기로 결단하고 교회를 물색 중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작년7월부터 서울교회에 등록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의하여 양육을 받아 믿음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전도학교에 들어가게 된 동기는 이왕에 믿으려면좀 더 잘 믿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에서 아내와 함께들어갔고 주별로 편성된 목사님의 밀도 있는 강의 시간표에 따라 효과적인 전도전략을 배우고 관련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오심을 발견하고 저의 믿음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 매일의 과제물을 예습하고 상황별로 체계화 시킨 복음 제시문을 암기하는 과정은 전도자의내적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성도의 믿음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되어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느낌은 교실에서 영성훈련과 이론수업을마치고 곧바로 교회 앞 도로변으로 나가 전도실습을하였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워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시간이 거듭될수록 자신감 있게 다가가서 전도지를 전달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저의 형제와 직장의 동료직원들에게 부자와 거지나사로의 비유를 설명하며 믿지 않으면 안 되는 당위성을 자신감 있게 전했을 때 그들의반응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전하는 자가 확실히 알고 전해야 전도가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믿어진다는 경험자들의이야기가 실감 있게 다가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앞으로 본 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전도방법을 몸에익혀서 저의 친족과 주변의 지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의 영역을 넓히는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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