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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이종윤 원로목사의 제자의 길
제자 됨으로 부름 II

1. 나를 따르라는 말은 무엇인가?

① 순종하라는 것이다.
생각 없는 사람들은 권위에 대해 맹목적으로 순종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초청에 순종하면 큰 은혜와 복을 받게 된다. 죄인을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초청은 명령형이다. 예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그물과 배 그리고 세관의 자리나 그들을 점령하고 있던 것이 무엇이든 그것들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
순종 없는 기독교는 없다. 순종 없이 예수를 따를 수도 없고 그리스도의 제자도 될 수 없다.
② 회개하라
예수께서 마태를 부르실 때 예수는 마태가 알려진 죄인임을 아셨다. 그래서 예수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2)라고 강조해 말씀하셨다. 회개하라는 요구는 다른 제자를 부르실 때도 있었다.
그리스도인도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죄를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킬 때 그리스도와 교제가 회복이 된다. 악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하면서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③ 항복하라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 멍에를 메는 것이다. 멍에는 복종과 정복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복종(Submit)은 Latin어 Sub(=under) + mitt, mittere(=to put, place)
그러므로 복종이란 다른 사람의 권위아래 자신을 집어넣는 것을 말한다.
정복(Subject)은 Latin어 Sub(=under) + iacto, iactare (=cast, throw)
이것은 다른 사람의 권위 아래 던지움을 받는 것을 말한다.
예수를 따르는 자는 곧 예수께 복종하는 자라는 것이다. 예수를 생명의 주로 영접한 정복당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 항복한 자가 그리스도의 제자다.
④ 헌신하라
그리스도께 헌신 없이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헌신이 없는 것은 주님의 길에서 빗나가는 것이거나 그로부터 변절자(배교자)가 되는 것이다. 그를 따름이 없이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 따르는 일에 실패한다는 말은 다른 것, 또는 다른 사람에게 헌신되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 바르게 헌신되지 못한 사람은 거짓복음에 또는 헛된 것에 헌신 되어 구원받을 수 없다. 믿음에서 헌신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헌신 없는 믿음은 헛된 것이고, 무익한 것이며, 가증한 것이다. 헌신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⑤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 단 한 번의 헌신이 아니라 평생토록 요단강을 건널 때까지 헌신하는 것이다. 면류관을 받아 쓸 때까지 헌신하는 것이다.
구원은 과거에 이루어졌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고 미래에 이루어질 것이다. 예수님이 이르시되 ‘모든 사람이 나로 인해 너희를 미워하겠으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10:20) 하셨다. 끝까지 헌신해야 그리스도의 제자다.

맺는 말
17C 말 프랑스 귀연(Jeanne Guyon)부인이 ‘그리스도 예수의 깊이를 체험하면서’라는 책을 출판하여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신이 목마르다면 샘물로 나오라 물도 없는 샘을 파느라고 당신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당신이 배고프다면 배부르지 못할 것을 찾지 말고 당신을 풍족히 채울 그 분에게로 나아오라. 가난하거든 나아오라 괴롭거든 나아오라 참혹한 고통의 짐을 지고 있다면, 와서, 위로를 받아라. 병들어 의원이 필요하거든 나아오라. 네가 가진 병 때문에 주저하지 마라. 당신의 주께 나와 그에게 네 모든 병을 보여라. 고침을 받을 것이니 나아오라. 나아오라.’
이것이 오늘도 우리를 당신께 나와 당신의 제자 되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변화된 삶에로 부름 받는 것이다. 고통이 있을지라도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힘을 주셔야 한다. 당신은 이 길을 가고 있는가?
(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