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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이종윤 원로목사의 제자의 길
자기 자신을 넘어서 생각하라 II

세속주의, 인본주의, 상대주의, 물질주의에 대한 그리스도인 교리가 인간론이다. 인본주의는 세속주의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상이다. 세속주의는 우주로부터 하나님을 배제하고 우리가 볼 수 있고 잴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이 모든 것의 잣대(Man, the measure of all things)"라고 말했다. 인간이 규범이므로 모든 것이 인간에 의해 평가된다. 인간이 궁극적인 권위자이고 인간을 신성화 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파멸로 이끌 뿐이다.

3. 그리스도인의 타락 교리(The Doctrine of the fall)
인간이 이토록 존귀한데 왜 세상은 점점 나빠지는가? 대답은 그리스도인의 죄론(Doctrine of sin)에서 찾는다. 우리는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나 그 형상을 잃어버렸다. 더 이상 완전한 인간이 아니다. 타락한 피조물이다.
시편 8:4-5에서 시인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라고 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그러나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로 만드셨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중간 존재로서 인간을 말한다. 영혼을 가졌으니 천사와 같고 육신을 가졌으니 짐승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짐승으로 전락하거나 하나님 자리로 올라가서도 안 된다. 그러나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 가운데는 하나님 자리로 올라가려는 사람도, 짐승같이 행동하는 사람도 있다.
짐승은 새끼를 죽이기도 한다. 인간도 낙태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짐승은 제 새끼를 본능적으로 보호하고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매년 수 만명이 낙태로 죽는다. 성해방론자들은 인간되기를 포기하고 동물의 세계를 답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이다. 따라서 타락 교리를 따라서 살아야 할 존재들이 아니다.

4.그리스도인의 구원 교리(The Doctrine of redemption)
그리스도인의 구원 교리는 신론, 계시론, 인론, 타락론, 구원론 등 여러 주제들을 생각할 수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고 했다. 구원을 받은 이들은 다른 사람을 돌본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려고 노력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 위해 애쓴다. 자기 자신을 넘어서 초월자와 역사 너머를 그리고 이웃을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이여 자신을 넘어서 생각하라!
(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