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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이종윤 원로 목사의 크리스찬의 신앙곡선
크리스찬의 선교 (마 29:18-20)

선교는 전도와 구별된다. 자국인에게 하는 것을 전도라고 한다면 문화권이 다른 민족에게 전도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선교라고 한다.

1. 선교의 긴급성
선교는 왜 그렇게도 긴급하게 요청되는가?
그 이유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분명히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전도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요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 것이 아닌, 반드시 하라고 하는 주님의 명령이다. 우리가 죄는 회개할 줄 알면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지 못하면 그것은 큰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또한 선교의 긴급성은 선교가 인구 증가나 기독교 확장에 비례해서 같이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긴급히 요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구 기독교 세력의 쇠퇴 때문에 선교는 더욱 긴급하다. 서구 기독교 세력의 쇠퇴로 자연스럽게 선교사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지금 이 빈자리를 모슬렘이 메우고 있다. 모슬렘을 국교로 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지 않은가!
복음의 긴급성은 우리의 빚진 마음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복음에 빚진 사람들이므로 열방에 복음을 전하므로 하나님께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다. 선교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시므로 우리는 선교를 해야 한다.

2. 누가 선교를 할 수 있는가
신약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는 바울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은 우리들에게 선교사의 모델이다. 바울은 성령에 붙잡힌 자였다. 사도행전 16:6-10을 보면 바울은 소아시아 지방으로 가려고 했지만 성령이 허락지 아니하시므로 비두니아로 향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허락지 아니하셔서 드로아에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던 중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고 빌립보로 방향을 정했다. 성령의 명령을 따라 사는 바울은 진정한 선교사의 모델이다. 바울은 말씀에 붙잡힌 자였다. 성령 충만해서 성령에 잡힌다는 말과 말씀 충만해서 말씀에 잡힌다는 말은 같은 의미이다. 말씀은 성령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은 사랑에 붙잡히고 사명에 붙잡힌 자였다. 사람을 사랑하는 자만이 선교를 할 수 있다. 바울은 사도행전 20:24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곧 자기의 사명이라고 했다.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도 사명이 있다. 따라서 선교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간절히 요청되는 사명이다.
바울은 비전의 사람이었다. 사도행전 19:21에서 그는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고 한다. 우리는 이 비전이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이 의미를 잘못 이해함으로 많은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바울은 이 비전을 자신이 창조해낸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라고 했다. 누군가 만들어 내서 그대로 따라하다가 힘들면 후퇴하는 그런 종류의 비전을 가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은 사람은 힘들어도, 억울해도, 매를 맞아도 따라가야 한다.
우리들이 선교를 한다 함은 우리의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비전으로 주신 대명령이므로 우리는 이에 순종하고, 이 일을 반드시 감당해야 한다.
(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