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6일(토), 7일(주일) 양일간 실시되었던 "삼성로 서73길"을 "삼성로 서73길(칼빈길)"로 표기하는 것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여론조사를 재실시한 결과 찬성76%, 반대11.8%, 중간입장12.2%로 나타났다. 대치1동, 대치2동 주민(총 803명)을 대상으로 오즈리서치의 훈련된 면접 조사원이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응답자와 Face to face interview에 의한 Field Survey를 실시하였고, 95% 신뢰도 수준 오차율 3.5%를 보였다.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 가운데 표기 찬성이유를 조사한 결과 "칼빈에 대한 호감 이미지"가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교회 위상에 맞음"이 16.7%, "기독교 인이라서"가 8.3%로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기념되는 길이 되면 길의 지명도가 높아진다", "상징적 의미 부여에 찬성", "국제적 명칭 필요" 등 도로명에 "칼빈길" 이름이 사용되는 것에 대하여 희망한다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주민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긍정적인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칼빈길"이 확정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끊임 없는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