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 종교개혁500주년이 2017년으로 다가온다. 여리고성보다 더 강력한 진을 세운 중세 로마 카톨릭을 넘어 성경적 기독교를 세운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신학을 회복하고,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를 도모하며, 한국 신학계의 진보와 보수의 양극화를 지양하고,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교회로 다시 태어나며 세계복음화의 기수가 되게 하고, 오늘날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신학에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불어 넣어 활력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3월5일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윤) 초청으로 7개 기독교 신학회가 모여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를 창립했다. 기독교(공동)학회, 복음주의신학회, 루터학회, 칼빈학회, 웨슬리학회, 개혁신학회, 장로교신학회 회장단 34명이 모였다.

이날 경건회에서 이종윤 목사는 예수님께서 회개를, 바울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유대교를 개혁한 것을 모델로 16세기 종교개혁이 단행된 것처럼 우리도 오늘의 죽어가는 서구신학과 피지도 못하고 시드는 제3세계 신학을 잃어버린 종교개혁주의 정신으로 다시 살리자는 설교를 하였다.

향후 7년간 종교개혁과 한국교회의 갱신이라는 대주제하에 연구 발표 및 행사를 결의하고 임원과 중앙위원을 조직하고 대표회장으로 우리교회 이종윤 원로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남은 임원과 중앙위원 인선을 위해 추천위원으로 이종윤 목사, 정장복 기독교학회 회장, 최갑종 복음주의신학회 회장을 위임했다.
(사진 출처: 아이굿뉴스)